날도 풀리고 친구들과 홍대 입구역에서 내려 좀 걸어가면 있는 쿠시노 주방에 갔다.

오후 6시쯤 도착을 했지만 앞에 기다리는 팀만 14팀이 있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꼭 먹어봐야지 하는 맘으로 15번째 대기 순번에 참전했다.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옆에 있는 코노에서 한 시간을 때웠다.

1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9팀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숲길공원좀 걷다가 쿠시노 주방 근처에 있는 칵테일바에서
한 잔씩 하고 떠드는 사이 대기 번호 4번까지 오게 되었다.
그 후 가게 앞에서 30분 기다린 끝에 들어가게 되었다.

들어가자마자 쿠시노 주방 대표 메뉴인 쿠시노 나베와 한우 타다키를 바로 시켰다.


밥도 주는데 사진찍기도 전에 누가 벌써 한입 쳐먹었다.
기대했던 쿠시노 나베의 맛은 토마토 스파게티와 짬뽕이 섞인 맛이고,
국물은 살짝 꾸덕꾸덕한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좋았다.
안에 있는 내용물을 다 먹은 후 면사리 추가해서 더 먹었는데 추천한다.

술도 먹을만큼 먹고 안주도 다 떨어져서 술과 레몬크림 가라아게와 후레쉬, 하이볼을 더 시켰다

개인적으로 완전 맘에 드는 안주였다.
엄청 느끼할줄 알았는데 간이 살짝만 되어있는 양파와 먹으니 괜찮았다.
그리고 엄청 바삭해서 좋았다.


후레쉬만 먹다가 하이볼 먹으니까 꿀떡꿀떡 잘 넘어갔다.
이상 쿠시노 주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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