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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동사니

연남동 나들이 이자카야 '쿠시노 주방'

by RongBee 2023. 4. 9.

 

 

날도 풀리고 친구들과 홍대 입구역에서 내려 좀 걸어가면 있는 쿠시노 주방에 갔다.

 

오후 6시쯤 도착을 했지만 앞에 기다리는 팀만 14팀이 있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꼭 먹어봐야지 하는 맘으로 15번째 대기 순번에 참전했다.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옆에 있는 코노에서 한 시간을 때웠다.

 

코노에서 찍은 연남동 경의선 숲길공원

 

1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9팀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숲길공원좀 걷다가 쿠시노 주방 근처에 있는 칵테일바에서

 

한 잔씩 하고 떠드는 사이 대기 번호 4번까지 오게 되었다. 

 

그 후 가게 앞에서 30분 기다린 끝에 들어가게 되었다.

 

 

들어가자마자 쿠시노 주방 대표 메뉴인 쿠시노 나베와 한우 타다키를 바로 시켰다.

쿠시노 나베 - 33,000원
한우 타다끼 - 29,000원

 

밥도 주는데 사진찍기도 전에 누가 벌써 한입 쳐먹었다.

 

기대했던 쿠시노 나베의 맛은 토마토 스파게티와 짬뽕이 섞인 맛이고,

 

국물은 살짝 꾸덕꾸덕한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좋았다.

 

안에 있는 내용물을 다 먹은 후 면사리 추가해서 더 먹었는데 추천한다.

 

사리추가

 

 

술도 먹을만큼 먹고 안주도 다 떨어져서 술과 레몬크림 가라아게와 후레쉬, 하이볼을 더 시켰다

 

레몬크림 가라아게 - 15,000원

 

개인적으로 완전 맘에 드는 안주였다.

 

엄청 느끼할줄 알았는데 간이 살짝만 되어있는 양파와 먹으니 괜찮았다.

 

그리고 엄청 바삭해서 좋았다.

 

딸기 하이볼 - 9,000원
레몬 하이볼 - 9,000원

 

후레쉬만 먹다가 하이볼 먹으니까 꿀떡꿀떡 잘 넘어갔다.

 

이상 쿠시노 주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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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yte  (0)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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